정식 예약 시작 (2009.11.28)


큰 아이 학교에서 사교육없는 학교의일환으로 방과후학교를 지난해 부터 시행중이다.
우리 아이는 1학년이니 올해가 처음인 것이다.
제일 믿을 만한 곳이니,
우리 아이가 이미 다니고 있는 곳이니,
이러저러한 여러 이유가 있으니 의심하지 않고 수업을 받으면 된다.
한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명회 전에 교장 선생님과 기관장님 2분의 인사로 40분 이상을 소요하고,
이미 예정 시간을 20분 이상 초과한 뒤에 시작했다.
정작 상세하게 설명해야 할 부분은 바삐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참 좋은 내용이다.
아이들의 의지만 확실하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사실은 아이의 의지와 상관 없는 욕심이지만-만큼 따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늘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그 차이 만큼 갈등이 생긴다.

그럼,굳이 방과 후 수업이  아니라면 대안이 없는 걸까?
교과 수업 자체 만으론 대안이 안되는 것일까?
이것이 사교육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경제적인면?
강사의 질-선생님의 열정-?
안정성?
잘 모르겠다.

본 수업에서 이미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는 과목-수학,영어-이 있으니 좀 더 강화하는 것은 방법이 아닐까?
단계를 좀 더 세분화하고 선생님의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실히 한다면 좀 더 의욕적으로 수업에 임하시지 않을까?
1억8천이라는 예산 지원을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방과후 수업이라면 열정이 있는 강사,세분화 된 단계별 수업,분명한 추후 관리,3년 동안의 지속적인 관리,학교.학생.부모와의 적극적 소통.....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때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해 하고 지지부진,,,,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실험적 존재로 끝나는 일이 없길 바란다.
학교가 확실하다면 부모들이 왜 비싼 학원비 들여 학원으로 보내겠는가?

학교를 한 번 믿어 보고 싶다,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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