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배움에 있어서 그 속도가 아주 빠르다.
무엇이든 선행이다.
초등2학년이 초등5학년 수학을 하고,중1 이면 10-가를 하는 것이 다반사다.
과연 아이들은 잘 배워서 자신의 실력 증진에 얼마나 도움을 받을까?
그럼 학교에서 제 학년 수업을 받을 땐 무엇을 하는 것일까?
호기심이 생기고 의욕이 생겨서 한번 해보자는 열의가 생기기는 하는걸까?
초등생은 중학교 것을,중학생은 고등학교 것을 배우고...그렇게 당겨 배우다가 죽는것도 미리 당겨죽는것은 아니겠지?
자식 키우면서 입바른 소리하는것 아니고.
학습을 하는데 이것은 옳고 저것은 그릇되다고 말할 수 없다.
아이 마다 다를 것이고,이 학원이 아무리 훌륭하다해도
내 아이와 맞지 않다면 소용이 없는것이다.
하지만 너나 없이 다니는 학원에 내 아이만 다니지 않을 때의 그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대안이 없을 때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현명한 처사를 하는걸까?
무턱대고 학원을,과외를 하지 않는 것이 능사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일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내 아이를 잘 아는 것이다.
그러려면 아이와의 충분한 소통과 끊임없는 관찰이다.
아이가 무엇에 능하며,무엇이 부족해서 어디를 어떻게 도와줘야
도약할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첫 번째 과제이다.
그러려면 절대적인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과연 우리는 그런 시간을 가질 용기가 있는가?
유치원생이 되기도 전에 다니는 영어 학원.
초등 저학년만 되어도 수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하고 이르면 초등 고학년때 벌써 고등학교 과정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다.물론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 중등 수학은 하는 경우는 흔하다.
학원을 다니면서 과외로 보충을 받고,여의치 않으면 다른 학원을 하나 더,아니면 같은 학원의 다른 반으로 한번 더...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상응하는 교육을 받으려면 학원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필요하다.특히 국제중,특목고가 목표인 아이들은 가야하는 일반적인 과정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원들은 그런 특수 목적을 가진 친구들의 기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대개의 경우 수학은 주당 6시간 정도 3개월이면 한학기의 수업이 끝나게 된다.
그렇게 끝나면 다음 학기나,학년것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제 학년것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시험 기간에 한달 전 정도부터 내신 대비 수업을 하는 경우가 보통의 경우이다.
결국 아이들은 한 학기 것을 3회 정도 반복하면서 응용 또는 심화 단계까지 하게 된다.
학원에 따라서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게 하기도 하면서.
이렇게 일년을 다니면 아이들은 어디쯤 다다르게 될까?
그리고 실제 자신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러면 정작 학교에서 하는 수업시간에는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학교에서 들은 수업을 바탕으로 개념과 정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에 대한 정의를 암기-막무가네로 암기하는 것은 곤란하겠지-하고,
암기한 개념과 정의로 문제를 풀면서 어떻게 적용되고 응용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한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렇게 하다 보면 어떤 풀이법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수학에서 시간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으니까.수능에서 한 문제당 3분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80퍼센트 정도의 정답률을 낼 수 있는 문제집으로 시작해서 응용,심화 문제까지를 한 세트로 묶어서 단원별로 해결한다면 3권 정도로 한 학년을 잘 정리할 수 있다고 본다.좀 더 욕심을 낸다면 경시대회 문제까지 하나 더 추가해서.물론 아이의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난이도별로 기본 개념서-개념원리,아하 왕 수학,쎈 수학,완자,1000해법수학,쌤콕,디딤돌 초등수학- 1권 정도.
응용-우등생 해법수학,3000제 해법수학,디딤돌 응용,동아 큐브 수학 실력,개념원리 발전응용- 1권 정도.
심화-일등해법수학,최고 수준 해법 수학,개년원리 심화 경시,점프 왕 수학,쌤콕 심화-1권정도
교내 경시 대회나 인증시험-에이급수학,문제해결의 길잡이, 하이레벨-
많은 문제풀이 보다 정확하게 하고 넘어가길 원한다면 한 문제집을 두 번,또는 세 번까지 풀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물론 두 번째 풀 때는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꼼꼼한 풀이가 필요할 것이다.이 때 포스트 잇을 이용하면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틀린 문제에 붙여서 시험 때는 그것만 집중적으로 풀어본다면 시간 절약과 자신의 약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문제 풀이와 함께 함께 하면 좋은 것이 관련 책을 함께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퍼즐북도 좋은 교재이다.아이큐를 높여주는 그림퀴즈,IQ200에 도전하는 임용식의 수학퍼즐,멘사퍼즐시리즈....머리도 식히고 수학을 즐거운 마음으로 접하는 계기도 되고.
우리의 공부는 마라톤이다.
지속적으로 성실히,그리고 집중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곧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것이다.
중학생이라면 수능까지 24회의 내신용 중간,기말 고사가 있다.물론 고등학교 때는 모의고사까지 중요한 시험일 것이다.그 때 마다 오늘 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간다면 분명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가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격려와 칭찬을 에너지로 쓰면서.
그것을 가능하게 도와줄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
함께 달려주는 것이다,아이의 보조에 맞추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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